답장을 받는 이메일은 어떻게 쓸까요?

요청을 첫 두 줄에 쓰고, 부탁은 하나만 하고, 언제까지인지 알려 주세요. 용건이 보이는 제목과 휴대폰에서도 읽히는 짧은 본문이면 나머지는 해결됩니다.

요청으로 시작하세요

답장이 오지 않는 이메일은 대부분 무시된 것이 아니라 미뤄진 것입니다. 받는 사람은 메일을 열었지만 무엇을 원하는지 한눈에 알 수 없어서 나중에 처리하기로 합니다. 그 ‘나중’은 좀처럼 오지 않습니다. 요청이 첫 두 줄에 있으면 받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수정 전

제목: 질문 하나 드려요
이 팀장님,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아시다시피 3분기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는데, 재무팀에서 수치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살펴봤는데 지역별 수치 일부가 7월 자료와 맞지 않습니다. 혹시 한번 봐 주실 수 있을까요?

수정 후

제목: [수요일까지 확인 요청] 3분기 보고서 지역별 수치
이 팀장님, 안녕하세요. 3분기 보고서의 지역별 수치를 수요일까지 확인해 주실 수 있을까요? 7월 자료와 맞지 않는 수치가 세 개 있어 노란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째 메일은 길이가 절반이고, 기한이 있고, 이 팀장님께 어디를 봐야 하는지 정확히 알려 줍니다. 친근함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첫인사에서 문장의 말투로 옮겨 갔을 뿐입니다.

이메일 한 통에 부탁은 하나

질문이 세 개인 이메일은 대개 첫 번째 질문에만 답이 옵니다. 같은 사람에게 여러 가지를 부탁해야 한다면 번호를 붙이세요. 상대는 “1: 좋아요, 2: 금요일, 3: 정 대리에게 확인해 볼게요”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부탁해야 한다면 메일을 나누세요. 다섯 명에게 보낸 부탁에는 아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답장하기 쉽게 만드세요

한눈에 보이는 제목

제목은 이메일의 첫 문장입니다. “질문 있어요”, “공유드립니다”로는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습니다. “승인 요청: 3월 출장 예산”은 무엇이 필요한지, “금요일까지”는 언제까지인지 알려 줍니다. 제목만 보고 처리할 수 있는지가 좋은 확인 방법입니다.

주고받는 중에 주제가 바뀌면 제목도 바꾸세요. 나중에 찾을 때 양쪽 모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서도 읽기 쉽게

많은 이메일은 다른 일을 하는 틈에 휴대폰으로 처음 읽힙니다. 짧은 문단, 맨 앞의 요청, 마지막 줄에 중요한 정보를 숨기지 않기. 질문에 닿기까지 스크롤해야 한다면 질문의 위치가 잘못된 것입니다.

보내기 전에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틀리면 가장 곤란한 부분을 확인하세요. 받는 사람 이름, 날짜와 시간, 본문에서 언급한 첨부 파일, 그리고 화가 난 채로 쓴 부분의 말투입니다. 그다음 오타와 문법은 검사기에 맡기세요. Private Writing Assistant는 Gmail과 Outlook 웹에서도 다른 많은 웹사이트의 입력란과 똑같이 작동하며, 입력하는 동안 실수에 밑줄을 긋습니다.

Private Writing Assistant를 Chrome에 추가하면 쓰는 동안 101개 언어로 이메일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위해 이메일이 컴퓨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작동 방식을 확인해 보세요.

Chrome에 추가